리뷰/책

지구탈출이야기 - 파피용

  파피용  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, 전미연 옮김, 뫼비우스 그림
, , 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우주를 무대로 쓴 장편소설. 발명가 이브, 억만장자 맥 나마라, 생태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바이스, 항해 전문가 말로리...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4만 4천 명의 마지막 지구인들의 인류의 미래를 건 '마지막 희망'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이야기이다. SF 만화의 걸작 을 그린 만화가 뫼비우스가 한국어판 독점 일러스트를 작업했다.

좋아하는 작가 베르나르가 신간을 냈다. 책이 좀 두꺼워서 사놓고 몇일을 읽을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휴일이라서 읽어보았는데 역시 베르나르식의 흡입력과 상상력은 그대로였다. 누구나 한번쯤은 지구를 탈출하는 상상을 해보았겠지만 베르나르를 통해 그 이야기를 읽는 기분은 구체적이었고 정말로 그럴듯해 보였다. 책 후반부에는 성경의 내용과 억지로 짜맞추려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거의 4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을 지루하지 않게 휘리릭 읽게 하는 베르나르는 정말 천재 소설가중의 한명인 것 같다.

제 생각에는 꼭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정치인, 군인, 목사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. 우리는 정부도 군대도 종교도 없는 최초의 사회를 건설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. 권력과 폭력, 신앙 이 세가지야말로 대표적인 의존 형태지요.
- page.98 -

이올린에 북마크하기(0) 이올린에 추천하기(0)
top


http://www.joon.pe.kr/blog/trackback/237


<< Prev   1   ... 108   109   110   111   112   113   114   115   116   ... 336   Next >>